업계 최고 수준인 '레벨 8'…"혁신 경영 인정"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현대로템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생산성경영시스템(PMSᆞ) 인증 심사에서 국내 방산업체 가운데 최고 등급인 '레벨 8'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PMS 인증은 2005년부터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과 모든 분야의 경영시스템을 진단하고 지원할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기업 역량 진단 프로그램이다. 레벨 1부터 레벨 10까지 나뉘어져 있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현대로템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인증 심사에서 국내 방산업체 가운데 최고 등급인 '레벨 8'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현대로템] 2022.05.12 jun897@newspim.com |
현대로템이 획득한 레벨 8은 국내 방산업체가 기존에 인증 받은 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대로템은 "기업의 대외 신뢰도와 직결되는 인증인 만큼 향후 국내외 기업 수주 활동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리더십, 혁신, 고객,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모든 심사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유행과 물가 상승 압력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적 비전 제시와 인재 채용 시스템 구축, 해외 현지화 제품 개발 등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PMS 레벨 8 획득으로 현대로템의 경영혁신 노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동시에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진 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방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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