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폐기물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4주간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폐기물처리업체 중 민원이 빈발하거나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신규 허가업체 위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폐기물처리업체 [사진=광양시] 2022.05.10 ojg2340@newspim.com |
특히 지난해 국비를 지원받아 구입한 최첨단 환경감시용 드론을 이용해 사각지대 없이 철저한 지도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허가사항과 실제 운영사항의 일치 그리고 보관기준 준수·적법 처리 여부 등이 주요 점검사항이다. 이외 운영과정에서 2차 환경오염 발생 여부까지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점검 후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이광신 환경과장은 "폐기물처리업체들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관련 법을 준수하도록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며,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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