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정부 출범] 김건희 여사, '흰색 정장' 입고 첫 공식 석상 나서

기사입력 : 2022년05월10일 12:03

최종수정 : 2022년05월10일 14:51

구두까지 흰색...도착 직후 어린이와 사진촬영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악수하며 인사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며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국회에 도착한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을 뒤따라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어린이에게 꽃다발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국회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22.05.10 photo@newspim.com

허리에 넓은 매듭이 있는 정장 원피스 차림을 한 김 여사는 꽃다발을 들고 어린이와 사진 촬영을 이어갔다. 이날 김 여사는 구두와 마스크까지 모두 흰색을 착용했다.

이후 환호하는 시민들과 일일이 주먹을 맞대며 윤 대통령 뒤를 따랐다.

김 여사는 주먹을 맞댈 때마다 목례를 하며 화답했다. 시민들과의 인사를 마친 그는 윤 대통령을 따라 무대 쪽으로 향했다.

11시쯤 윤 대통령과 함께 행사장 단상에 오른 김 여사는 먼저 자리를 잡고 앉아 있던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향해 걸어간 뒤 연신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나란히 앉아 있다. 2022.05.10 photo@newspim.com

이후 문 전 대통령 내외는 활짝 웃는 표정으로 악수하며 윤 대통령 취임을 축하했다.

곧이어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함께 자리를 옮겨 단상 한쪽에 자리 잡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악수를 건넸다. 이후 단상에 대기하던 내외빈과 악수하며 인사를 했다.

취임식은 김부겸 국무총리의 취임식 식사로 시작됐다. 김 총리의 식사 후에는 윤 대통령의 선서가 이어졌다. 뒤이어 국방부 의장대의 행진, 전군 군사준비태세 보고, 기수단 사열, 예포 발사, 취임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단상 뒤쪽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 100명이 그린 그림으로 꾸며졌다. '어린이가 꿈꾸고 상상하는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윤 대통령의 철학을 반영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환송하고 있다. 2022.05.10 photo@newspim.com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