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20만병에 자살예방홍보 문구·라벨 부착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이제우린' 소주 생산업체 ㈜맥키스컴퍼니와 함께 자살예방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맥키스컴퍼니는 '이제우린' 업소용 360㎖ 소주 20만병에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문구와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홍보 보조라벨을 부착해 판매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이제우린' 소주 생산업체 ㈜맥키스컴퍼니와 함께 자살예방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5.09 nn0416@newspim.com |
대전시, 대전광역자살센터와 ㈜맥키스컴퍼니는 자살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주류라벨 캠페인을 2016년부터 7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주류라벨 캠페인을 통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생명존중도시 대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충청권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계족산황톳길' 조성·관리, '찾아가는 힐링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지역사회 상생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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