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청년들과 함께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세종시는 오는 14일 오후에 호수공원에서 청년들과 함께 시민들이 만나고 즐기는 문화행사 '감성 소풍 데이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감성 소풍 데이트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2.05.04 goongeen@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린 청년과 시민들에게 기지개를 펴는 기회를 제공하고 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비슷한 행사를 올해 여름과 가을에도 추진할 예정이다. 7월에는 '별빛 산책 데이트'를 10월에는 '낭만 캠퍼스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하는 감성 소풍 데이트에서는 청년스테이지, 체험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을 운영할 예정으로 청년들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봄날을 즐길 수 있다.
청년스테이지는 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가수 디에이드(안다은), 포맨(4MEN)의 축하공연과 지역 청년들의 댄스·밴드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토크콘서트는 세종청년온라인플랫폼에서 사전 접수한 사연으로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위로한다.
이밖에 시는 청년예술가들이 만든 작품 경매와 청년활동가·기업들이 참여하는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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