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인수위 "내년부터 관광업계 융자 3조원 규모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5월02일 11:03

최종수정 : 2022년05월02일 11:03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관광업계의 피해 회복 위해"
"관광업종의 특별고용업종 지정기간도 연장"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관광 업계의 시설 및 운영자금의 저리 융자와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2023년부터 매년 6000억원씩 총 3조원 규모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식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 회견장에서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관광업계의 피해 회복을 위해 금융 지원 등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김도식(가운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 백현주(왼쪽) 전문위원, 김동원 전문위원이 2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문화 생태계 복원 및 문화산업 성장을 위한 국정과제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28 photo@newspim.com

김 위원은 "2022년 말까지로 돼 있는 관광업종의 특별고용업종 지정기간도 연장하겠다"며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조건 현실화 방안에 대해서도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또 "관광업계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대상으로 그간 누적 손실에 기반한 온전한 '피해지원금'이 추경 통과 즉시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오는 6월 '여행 가는 달'을 개최해 7, 8월 여름휴가까지 국내 여행의 붐이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8월 서울시 개최 '서울페스타 2022'와 민·관 협력 쇼핑 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연계해 국내 외국인 방문객 수를 늘릴 계획이다.

그 외에도 ▲관광진흥법 개정 ▲민·관 합동 관광정책 협의체 신설 ▲관광기금확대 및 재난안전계정 신설 ▲ 영·호남 연계 광역관광개발 사업 ▲지역 관광 거점도시 5곳 추가 등을 검토 및 추진한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