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모씨, 황모씨 등 직접 찾아와 금품 요구·언론 공개 협박했다"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국영석 민주당 완주군수 예비후보는 28일 '악의적인 언론보도와 경선 불복세력에 대한 입장'과 '소명서'를 통해 "5년 전의 일을 빌미 삼아 협박을 가하고 심지어 거액의 금전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이어서 "상대 후보 진영의 특정인들은 지속적으로 페이스북, 카카오톡을 통해 흑색선전을 이어왔다"며 "전모씨, 황모씨 등은 직접 찾아와 금품을 요구하거나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협박을 했다"고 덧붙였다.
국영석 완주군수 예비후보[사진=국영석 캠프] 2022.04.28 gojongwin@newspim.com |
또한 "민주당 공천심사가 진행됐던 최근에는 보도에 실린 사진을 보여주며 거액의 돈을 요구했다"며 "그들은 협박에 응하지 않자 악의적인 기사가 보도되자마자 기사를 퍼 나르며 광범위한 네거티브 공세를 전개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서 "완주군수 후보 경선투표 당일에 특정 인터넷 언론은 팩트체크도 없이 상습 도박자처럼 일방적으로 보도했다"며 "그 사진은 장례식장에서 지인들과 카드를 하는 것인데 사진의 각도를 보면 노림수 두고 찍은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국영석 예비후보는 "악의적인 보도에도 불구하고 4명이 겨룬 민주당 경선에서 45.1%의 높은 지지로 선출됐다"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소명자료를 공개하고 이해와 판단을 구하게 됐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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