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우범기 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전주시청 기자실에서 "경선 1위 후보가 된 것은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전주시민들의 자발적 움직임이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민간이 전주개발에 투자하겠다는데 행정이 막을 이유가 없다"며 "다른 지역의 경우 랜드마크, 대형복합쇼핑몰 등이 있는데 전주는 왜 갖출 생각을 안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8일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전주시청을 찾아 경선 1위 소감을 밝혔다. 2022.04.28 obliviate12@newspim.com

이어서 안호영 후보지지 보도와 관련 "안 후보가 경선 축하를 위해 사무실을 찾아왔을 뿐이며, 지지 선언을 한 적이 없다"며 "의례적인 덕담을 안 전북지사 예비후보 측에서 보도자료를 낸 것뿐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캠프 사람들의 전북지사 후보지지 등 개인적 행위에 대해서는 통제할 수 없는 일이다"면서 "지지란 공식적인 것이다"고 덧붙였다.

우 예비후보는 서윤근 정의당 예비후보의 녹취록 공개 요구에 대해  "녹취록 공개를 반대한 적이 없고, 브로커 제안을 받거나 해당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임정엽 출마예정자와 정책연대 역시 임 출마예정자가 탈당한 상태가 아니기에 정당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중립을 지키겠다"며 "전주발전을 위해서라면 전북지사 후보 그 누구라도 정책을 연대할 것이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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