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국정 소회, 차기정부 조언. 퇴임후 계획 등 밝힐 듯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기자들을 만나 지난 5년 국정운영의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대통령선거와 코로나19 비상방역 사태 등으로 미뤘던 신년 기자회견을 대신해 퇴임을 보름여 앞둔 25일 오후 '청와대 출입기자 초청행사 겸 간담회'를 통해 출입기자들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인사말 등을 통해 지난 5년동안의 국정운영을 되돌아보고 국정 성과와 아쉬움 등을 국민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통령으로서의 고뇌와 심경, 윤석열 정부에 대한 조언, 퇴임 이후 계획 등에 대해 언급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을 방문해 기념식수를 마친 뒤 산책로에서 만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2.04.22 photo@newspim.com |
특히 최근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임기말 마지막 사면 가능성 등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로 통칭되는 대북 및 한미북 관계와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 관계 등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민들의 부정적 여론이 상당한 '부동산정책', '소주성', '일자리 정책' 등 취임 이후 이어져온 주요 정책 운영의 수립과 추진과정, 내부적 평가 등에 대해 간단하게라도 이야기할 전망이다.
이번 간담회는 당초 27일 열릴 예저이었으나 문대통령이 손석희 전 JTBC 앵커와의 특별대담이 25, 26일 이틀에 걸쳐 각 80분씩 JTBC에서 방영될 예정이어서 이틀 앞당겨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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