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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에 수학여행 '기지개'…현장 PCR 검사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4월19일 10:40

최종수정 : 2022년04월19일 10:40

학교 584곳 수련활동·수학여행 계획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수학여행 등 학교 단체 행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단체 행사를 희망하는 학교에도 현장이동형 PCR 검사를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에서 19일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김규태 서울시부교육감은 "수련활동,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 등 학교 단체행사 전후로 감염방지를 위해 검사를 희망하는 학교까지 현장 이동형 PCR검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개학식 날인 2일 오전 서울 노원구 서울태랑초등학교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2.03.02 leehs@newspim.com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들면서 학교에서 대면 교육활동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기존 현장 이동형 PCR 검사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학교 중 희망하는 곳과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유치원, 특수학교, 기숙사 운영 학교,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를 수련활동, 수학여행 등 학교 단체행사 전후로 검사를 희망하는 학교까지 확대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장 PCR 이동형 검사는 이동검체팀이 희망하는 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시행하는 방식이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14일 "학교의 온전한 일상회복은 매일 매일 안정적으로 등교하는 전면등교뿐만 아니라 수학여행, 학교 체험활동 등 모든 학교 교육활동이 온전하게 재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달 학교에서 수학여행과 수련활동을 계획한 곳은 총 584곳으로 조사됐다.

함혜성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진로국장은 "이달 조사 결과 수련활동은 총 278교, 소규모테마교육여행은 총 306교가 계획을 세운 것으로 집계됐다"며 "다만 교육 과정을 고려한 계획인만큼 실제 실시 여부는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월 각급학교에 '2022학년도 수련활동·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 운영 안내'를 통해 시기에 따라 수련활동과 수학여행 인원수와 기간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함 국장은 "오는 20일 교육부의 방역지침 변경 발표 내용에 따라 기존 안내가 약간 수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경우 지난 18일부터 이달 말까지 오는 18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학생과 교직원에 각각 주 1회 검사분이 제공된다.

5월 이후에는 미확진 학생과 교직원 수의 30% 정도의 물량에 해당하는 6주분 키트 약135만개를 각급 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보건교사 도움단을 통해 학교 79곳에 보건강사를 지원했으며 대학생 방역인력 122명을 학교 50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학생은 1만6814명으로 집계돼 4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인 18일 기준 서울시교육청 관내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 2109개교 중 약 96.3%인 2030곳이 등교수업을 했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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