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AI 학습데이터 제작 기업 모집...최대 6000만원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4월15일 09:31

최종수정 : 2022년04월15일 09:31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AI 학습용 데이터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고 AI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실증을 통해 지역기업의 AI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회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관람객들이 AI 상점을 둘러보고 있다. (사)한국인공지능협회와 ㈜서울메쎄 등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데이터서비스와 AI 솔루션, AIX 융합, 컴퓨팅·클라우드와 같은 AI 비즈니스 인프라 관련한 품목을 전시한다. 2022.04.13 pangbin@newspim.com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데이터 바우처 사업과는 별도로 대전시가 디지털전환을 필요로 하는 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관련 사업을 진행해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사업 주관인 대전테크노파크는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업을 연결해주고 학습데이터 제작 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 공공기관, 기업 등 제작한 학습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수요처 발굴도 지원할 계획이다.

학습데이터 제작에는 경력단절여성, 청년층, 노약자, 장애인 등을 채용해 취업 취약계층에 디지털 공공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AI 학습데이터 제작이 가능한 기업 또는 기관으로 공고일 현재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개 이상이 대전시에 소재하거나 접수 마감일 전까지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개 이상을 대전으로 이전한 기업 또는 기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사업정보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검토와 발표평가를 거쳐 5개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기업에게는 기업별로 최대 6000만 원이 지원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실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최교신 스마트시티과장은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대전형 AI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에도 40여 명의 취업취약계층에 디지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연어, 헬스케어 분야 등 5종의 학습데이터를 구축 후 AI 초기모델 개발까지 연계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AI 학습데이터 제작은 일반 데이터를 AI가 학습하기 쉽도록 정제, 가공, 검증하는 작업이다. 이에 대전시는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산‧학‧연의 학습용 데이터제작사업과 데이터인력을 대전으로 유입하기 위해 AI 데이터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