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에 체류하던 한국인 1명이 폴란드로 대피했다.
외교부는 13일 "우크라이나 내 체류 국민은 기존 26명에서 1명이 폴란드로 출국하고 1명이 추가 확인됨에 따라, 현지시각 13일 0시 기준 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체류 사실이 확인된 교민 1명은 1952년생 우크라이나 영주권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는 교민 26명 중 잔류를 희망하는 사람은 25명이며, 1명은 현지 상황을 봐가며 출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체류 교민 26명에는 국제의용군으로 참여하겠다며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이근 전 대위 등 정부 허가 없이 무단입국한 한국인은 포함되지 않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무단입국한 한국인은 6명이며, 이 가운데 3명은 연고자를 통해 연락이 가능하지만 3명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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