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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그룹 '맏형' LX인터내셔널, 소재분야 외연 확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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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핵심광물 '니켈' 광산 투자 연내 매듭
유리 사업 진출...LX하우시스 손잡고 KCC 견제
윤춘성 "그룹 핵심계열사...신사업 추진 박차"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X인터내셔널이 전기차 핵심소재인 니켈, 친환경소재 PBAT(생분해성 플라스틱), 유리소재 사업 등 외연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종합상사의 전통적인 먹거리인 '트레이딩'에서 벗어나 미래사업을 향한 포석이다.

LX인터내셔널은 LX그룹의 맏형격 회사로, 그룹의 미래를 다질 신사업 개척의 선봉장 역할에 힘이 실리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는 니켈 광산 인수 건을 연내 매듭짓기로 했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의 주원료다.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귀한 몸'이 됐다.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 [사진=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이 해당 사업을 통해 니켈 개발과 공급을 맡아 배터리업계 선두주자인 LG에너지솔루션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인도네시아의 니켈 광산 투자 결정을 내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연내에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달 한국유리공업 인수를 통해 유리 시장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 총 5925억원을 투자해 지분 100%를 인수할 계획이다. 한국유리공업은 국내 시장 점유율 2위의 유리 제조 기업으로 빌딩 및 주택의 창에 주로 쓰이는 판유리와 코팅유리를 생산·판매한다. 지난해 매출 3100억원·영업이익 365억원을 달성할 정도로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

LX인터내셔널이 정밀 실사를 마치고 한국유리공업을 인수하게 되면 그룹 내에서 건자재 사업을 영위하는 LX하우시스와의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LX하우시스의 업계 라이벌인 KCC를 견제하는 이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유리공업 군산공장 [사진=LX인터내셔널] 2022.03.30 yunyun@newspim.com

지난해 말에는 SKC, 대상과 함께 친환경 신소재 고강도 플라스틱인 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 합작사를 설립했다. PBAT는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2023년 상업화를 목표로 국내에 연산 7만톤 규모로 설립할 계획이다.

LX인터내셔널은 신사업 관장 조직 명칭도 변경하며 신성장사업 발굴 의지를 명확히 했다. 기존 에코앤그린(E&G)사업담당을 '신성장사업1담당'으로, 신사업담당을 '신성장사업2담당'으로 바꾸고 각각 친환경, 디지털에 초점을 두고 신성장사업을 물색하도록 했다.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은 올해 초 "신사업은 기업의 미래 성장에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속도감 있게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이런 방향과 관련해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그룹의 핵심계열사로서 사업 가치 제고와 신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올해 이차 전지 핵심소재인 니켈 광산 개발과 투자를 본격화하고 바이오매스 발전, 탄소 저감 등 친환경 분야와 물류센터 개발·운영과 같은 유망한 영역에서의 신규 수익원 육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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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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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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