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미크론 대혼란] 신규확진 21만755명…누적 사망자 2만명 육박(종합)

기사입력 : 2022년04월12일 10:00

최종수정 : 2022년04월12일 10:22

위중증 1005명·집중관리 9만3057명
최근 한달새 사망자 1만명 이상 발생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주말을 거쳐 10만명대로 떨어졌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만명대를 넘어섰다. 휴일 영향에 줄어들었던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해 신규 확진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자정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21만75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21만722명, 해외에서 33명이 발생했다.

이날 전체 신규 확진자는 전날(9만928명)보다 11만9827명 늘었지만, 1주일 전 화요일(5일)에 비해선 5만5380명 줄어든 수치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1563만5274명이며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 수는 3만1452명이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서울에서 3만9518명, 경기 5만4191명, 인천 1만1648명으로 나타났고,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만1367명, 부산 9610명, 경남 1만2563명, 경북 8882명, 전남 9089명, 충남 1만72명, 전북 8139명 등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만8981명(18.5%)이며, 18세 이하는 4만7701명(24.2%)이다. 33명의 해외 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14명, 지역사회 19명이다.

사망자는 17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규 확진자 정점 구간의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는 약 2~3주 후에 사망자 수와 위중증 환자 수에 반영된다.

치명률은 0.13%, 누적 사망자는 1만9850명이다. 업계에서는 내일 누적 사망자가 2만명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선 시점은 지난달 12일(1만144명)로, 신규 확진자 수와 마찬가지로 전체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이 최근 한 달 사이 발생했다.

확진자 주간 발생 추이. [사진=질병관리청]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4명 줄어든 100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평균 위중증 환자 발생 수는 1113명이다.

지난달 29일부터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를 보면 1215명→1301명→1315명→1299명→1165명→1128명→1108명→1121명→1128명→1116명→1093명→1114명→1099명→1005명이다.

재택치료자는 103만2396명이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총 17만9647명으로, 이 중 고령층 등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9만3057명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8.1%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58.8%, 중등증병상 31.8%다.

swimmi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