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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고딩엄빠' 출연자 가정폭력 논란…제작진 "아기 안전 최우선 노력"

기사입력 : 2022년04월11일 14:35

최종수정 : 2022년04월11일 14:3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출연자가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출연자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11일 '고딩엄빠'에 출연한 남성 A씨는 SNS에 아내 B씨의 접근금지 명령 판결문을 올렸다. 가정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B씨는 지난달 '고딩엄빠'에 출산을 앞둔 19살 예비 엄마로 출연했다.

[사진=MBN] 

A씨는 "아내가 저와 아기에게 물을 뿌리고 칼을 가지고 와서 '아기 죽여버릴까'라고 말했다"며 "내가 (아기를) 지킬 거라고 했더니 '그럼 다 죽여버릴 것'이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 이후 접근금지 명령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A씨가 이와 함께 수원가정법원 안산지원의 임시조치결정문에 따르면 행위자(B씨)는 오는 6월4일까지 피해자(A씨) 주거지 100m 이내 접근이 금지된다는 내용의 접근금지명령을 공개했다. B씨의 폭력에 난 상처를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

'고딩엄빠' 제작진은 이날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두 사람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 중"이라며 "양가 아버님을 통해 아이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두 사람, 누구의 편에 치우치지 않고 원만한 해결을 돕고자 노력 중"이라며 "최근 제작진은 출산 후의 심리 상태가 걱정되어 부부상담가의 상담 및 정신과 내방을 함께 하였고, 두 사람 모두 산후우울증 뿐만 아니라 우울증을 깊이 앓고있다는 진단을 박았다. 이후 두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마련하던 중 급작스레 일어나선 안될 일이 일어났다"며 안타까워했다.

제작진은 "출연자의 안전한 출산과 산후조리, 건강한 아이 육아에 대해 관련 기관과 전문 NGO 단체와 함께 필요한 지원을 진행했으며 이후 두 사람의 아이의 안전과 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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