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69조원 증가
일반 단기사채 254.6조원
유동화 단기사채 71.6조원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올해 1분기 단기사채(STB:Short-TermBond)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총 326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257조2000억원) 대비 69조원(26.8%) 증가했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일반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254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05조3000억원)대비 49조3000억원(24.0%) 증가했다.
유동화 단기사채 발행량은 71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51조9000억원) 대비 19조7000억원(38.0%) 증가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 이내 발행량(323조9000억원)이 전체의 99.3%를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표=예탁원 |
신용등급별로는 A1(306조5000억원), A2(15조5000억원), A3(4조1000억원), B이하(1000억원) 순으로 발행량이 많았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162조1000억원), 유동화회사(71조6000억 원), 카드, 캐피탈, 기타금융업(48조4000억원), 일반, 공기업등(44조1000억원) 순으로 발행량이 많았다.
종류별 발행현황을 보면 일반 단기사채는 254조6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동기(205조3000억원) 대비 24.0% 증가했다. 1분기 유동화 단기사채는 71조6000억원이 발행돼 지난해 동기(51조9000억원) 대비 38.0% 증가했다. 외화표시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644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582만6000달러) 대비 10.6% 증가했다.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은 323조9000억원(전체의 99.3%)으로 대부분 만기 3개월 이내로 발행되는 추세가 지속됐다. 현행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 혜택이 주된 요인으로 해석된다. 7일 이내 초단기물 발행량은 165조9000억원(전체의 50.9%)으로 전년 동기(153조원) 대비 8.4% 증가했다. 이 중 1일물 발행량이 102조5000억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31.5%를 차지했다.
8∼92일이내 만기물의 발행량은 158조원(전체의 48.4%)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03조1000억 원) 대비 53.2% 증가했다. 93∼365일 이내 만기물의 발행량은 2조3000억원(전체의 0.7%)으로 지난해 동기(1조1000억원) 대비 109.1% 증가했다.
증권회사가 162조1000억원을 발행해 전체 발행량 중 가장 큰 비중(49.8%)을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34조2000억원) 대비 20.8% 증가했다.
유동화회사는 71조6000억원을 발행해 전체의 21.9%를 차지했다. 지난해 동기(51조9000억원) 대비 38.0% 증가했다. 카드, 캐피탈 등 기타금융업은 48조4000억 원을 발행해 전체의 14.8%를 차지했다. 일반기업 및 공기업은 44조1000억원을 발행해 전체의 13.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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