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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세종시장 자리는 누가?

기사입력 : 2022년04월09일 22:36

최종수정 : 2022년04월09일 22:36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6.1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시장 자리는 누가 차지할 지 본선에 앞서 여야 내부의 공천 경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먼저 민주당은 지난달 25일까지 중앙당에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출마 예정자들에게 자격과 도덕성 검증을 위한 신청을 받아 자격을 획득한 사람에 한해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 있게 했다.

민주당에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이춘희 세종시장,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배선호 시당 부위원장 모습.[사진=뉴스핌DB] 2022.04.09 goongeen@newspim.com

이어 지난 5~7일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 등록을 실시한 결과 세종시에서는 이춘희 현 시장과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배선호 시당 부위원장 등 3명이 등록했다. 이들에 대한 면접은 오는 12일 실시된다.

현역인 이춘희 시장은 지난 7일 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자신이 세종시를 설계했고 가장 잘 아는 사람이며 미래 1000년을 준비할 적임자"라며 3선 도전의사를 밝혔다.

이 시장은 "민주당 중앙당의 공천 일정을 감안해 이달 중·하순쯤 직무를 정지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할 것"이라며 "4년전 사용했던 나성동 지역에 선거사무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은 지난 1월 초 자신의 SNS에 "대선 이후 비전과 정책 중심의 멋진 경쟁을 약속드린다"며 이 시장에게 도전 의사를 표시했다.

조 전 부시장은 대선이 끝나자 지난달 22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곧바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스마트한 행정수도를 만들겠다"며 출마 선언을 했다.

배선호 부위원장도 지난 1월 14일 "에너지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젊고 새로운 세종시장이 필요하다"며 "대전환의 시대를 성공적으로 열겠다"고 세종시장 도전 의사를 밝혔다. 

이후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활동한 배 부위원장은 지난 3월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27일 선거사무소를 개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예비후보 등록을 했지만 중앙당에 공천 신청을 포기한 장천규 세종발전연구소장은 지난 8일 "노무현이 꿈꾸던 수도세종이 완성되기를 기대하며 이춘희 세종시장을 돕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최민호 전 세종시당 위원장과 성선제 전 한남대 교수, 조관식 세종시민포럼 대표, 송광영 전 건양대 겸임교수 등 4명이 세종시장 선거 공천 신청을 했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이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오는 12일 경선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최민호 전 시당위원장, 성선제 전 한남대 교수, 조관식 세종시민포럼 대표, 송광영 전 건양대 교수 모습.[사진=뉴스핌DB] 2022.04.09 goongeen@newspim.com

최민호 전 시당 위원장은 20대 대선이 끝나고 캠프를 정리한 후 지난달 23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에 새정부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출사표를 냈다.

그는 지난달 29일 부동산과 청년일자리에 대한 1호 공약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 2일 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관계자와 시의원 예비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전략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성선제 전 한남대 교수는 지난 1월 출마선언을 하려다가 대선 전까지 자제해 달라는 중앙당의 권고를 받아들여 대선이 끝난 지난 3월 11일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그는 지난 5일 중앙당에 세종시장 후보 공천신청을 접수하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세종을 대한민국의 실질수도로 만들겠다"며 "당원과 시민들의 선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관식 세종시민포럼 대표는 지난 2014년 서울에서 고향으로 내려와 국회의원을 목표로 9년간 꾸준하게 지역활동을 해왔고 이번에는 시장 선거에 출마해 잘못된 시정을 바로 잡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는 아직 예비후보 등록이나 선거사무실 등은 개설하지 않았지만 "지역과 입법·사법·행정을 잘 아는 사람으로서 '돈을 쓰는 시장보다 돈을 벌 줄 아는 시장'이 되기 위해 공천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광영 전 건양대 교수는 김병준 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지난해 말 세종시을 당협위원장 자리를 내놓고 서울로 가자 그 자리를 신청하면서 지역정가에 모습을 드러냈다. 송 전 교수는 지역 언론과 접촉이 없는 상태다.

이밖에 그동안 국민의힘에서 세종시장에 도전할 것이라는 출마설이 나돌던 송아영 전 시당 위원장과 이성용 시당 부위원장, 정원희 전 청주대 교수는 공천 신청을 포기했다.

정의당은 시장 후보를 내지 않을 것으로 예고됐다. 시당 관계자는 "광역자치단체장과 의원에 대한 공천은 13일 공고를 내고 30일 온라인 투표로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지만 세종시장 후보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후보자등록 설명회를 개최한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자 등록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13일까지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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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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