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과학굴기' 중국, 미국 논문 제쳤다…화학·ICT 등 대부분 논문 인용 우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촤상위 1% 중국 논문 피인용률 6개 분야 1위
글로벌 보고서, 중국 논문 질적 향상 변화 주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2049년까지 중국을 전 세계 과학기술 선도국으로 만들겠다는 중국의 '과학굴기'가 차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중국 과학기술인의 최상위 1% 논문에 대한 피인용율이 미국을 체쳤기 때문이다.

4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발간한 '글로벌 미·중 과학기술경쟁 지형도' 보고서에 따르면, 피인용 최상위 1% 논문 수 기준으로 물리과학 및 공학, 수학 및 컴퓨터과학 등 대부분의 연구분야에서 중국이 미국을 추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과기정보연은 미국과 중국의 과학기술경쟁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39개 대분류, 254개 중분류, 4140개 세분류로 구분해 글로벌 지형도를 작성했다. 과학논문의 질적인 측면을 반영하기 위해 단순히 분야별 논문 수 이외에도 일반적으로 과학논문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피인용 상위 10% 논문 수와 피인용 최상위 1% 논문 수를 국가별로 비교했다.

2017년~2019년 최상위 1% 논문 수 기준 미·중 과학기술경쟁 지형도 [자료=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2022.04.04 biggerthanseoul@newspim.com

분석 결과, 일반적으로 중국의 과학논문이 양적으로는 미국을 앞질렀지만 질적으로는 아직 미국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인식이 이번에 뒤바뀐 것이다.

과기정보연 내부 연구용으로 도입한 클래리베이트 사의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 분석결과는 중국의 과학논문이 인용영향력이라는 질적인 측면에서도 대부분의 과학기술 세부 주제분야에서 미국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4140개 세분류 글로벌 과학기술 지형도에서 피인용 최상위 1% 논문 수를 기준으로 미국과 중국의 상대적 우세도가 표시됐다. 붉은색이 진할수록 중국 우세, 파란색이 진할수록 미국이 우세하다는 것을 말한다. 원의 크기는 미국과 중국의 논문 수에 비례한다. 상당부분 중국 논문이 우세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또 2017~2019년 피인용 최상위 1% 논문 수 기준으로 분석대상 10대 분야 중 6개 분야(화학, 전기전자공학, 기계공학, 화학공학, 재료공학, 나노기술)에서 중국은 미국을 2배 이상 격차로 따돌렸다. 

이들 분야를 보면 ▲화학 논문 중국 4486건(58.32%)·미국 1831건(23.80%) ▲전기전자공학 논문 중국 1639건(57.41%), 미국 825건(28.90%) ▲기계공학 논문 중국 728건(44.31%), 미국 304건(18.50%) ▲화학공학 논문 중국 834건(66.83%), 미국 211건(16.91%) ▲재료공학 논문 중국 2652건(59.78%), 미국 1333건(30.05%) ▲나노기술 논문 중국 1451건(71.37%), 미국 598건(29.41%) 등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점유율로 보더라도 이들 분야에서 중국이 1위를 차지한 셈이다.

생명과학 분야에서 중국이 아직은 미국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관련학계에서는 이같은 중국의 변화 속도를 볼 때 단기간에 미국을 따라잡을 것으로 내다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오른쪽 다섯번째)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중 패권 전쟁 중, 대한민국의 전략은? - 과학기술패권국가'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29 leehs@newspim.com

이번 과기정보연의 분석은 최근 발표된 미국·유럽·중국 등 3명의 연구자가 함께 분석한 결과와도 상당부분 동일하다.

사이언메트릭스(Scientometrics) 저널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다양한 과학 분야 연구에서 중국은 2015년 유럽연합(EU)을 추월한 데 이어 2019년 미국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 중국 저자가 포함된 과학 논문의 1.67%가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의 상위 1%에 포함된 반면, 상위 1%에 미국 저자가 포함된 논문의 1.62%가 포함됐을 뿐이다.

해당 보고서의 공저자인 캐롤라인 와그너 존 글렌 대학 교수는 "많은 전문가들이 중국은 여전히 질적으로 뒤떨어져 있다고 하는데 이제는 그 격차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며 "중국이 앞서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새로운 결과가 미국이 과학에 예산을 투자하는 방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오늘 결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기일을 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사진은 최 회장(왼쪽)과 노 관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앞서 재판부는 지난 6월 2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2회 변론 기일을 열어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 기일을 이날 오후 2시로 지정했다. 핵심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재산 분할 대상 여부와 재산 가액 산정 기준 시점이다. 재산 분할 기준 시점을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 16일로 볼지, 현재 진행 중인 파기환송심의 변론 종결일로 볼지에 따라 재산 분할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사실심 변론 종결 당시 SK 주가는 약 16만 원으로 최 회장 보유 지분 가치는 약 2조 700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60만 원 안팎까지 오르면서 지분 가치도 크게 증가했다. 2022년 1심은 최 회장의 SK 지분을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하고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 분할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반면 2심은 위자료를 20억 원, 재산 분할금을 1조 3808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 원이 최종현 선대 회장에게 유입돼 SK그룹 성장의 종잣돈이 됐다고 판단하면서 SK 주식 등을 최 회장의 특유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인 만큼 설령 SK에 유입됐더라도 이를 노 관장의 재산 형성 기여로 인정할 수 없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다만 위자료 20억 원을 인정한 부분은 상고를 기각해 그대로 확정됐다. pmk1459@newspim.com 2026-07-24 06:02
사진
인텔, 분기 실적·3분기 전망 예상 상회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23일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텔이 2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컴퓨팅 인프라 확충으로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강할 것으로 보고,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전망을 내놨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 중이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58억~1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SEG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151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센트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 27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인텔.[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24 mj72284@newspim.com 6월 27일 종료된 2분기 실적도 예상을 뛰어넘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4% 늘어난 161억3000만 달러, 조정 EPS는 42센트를 기록했다. 시장은 144억2000만 달러의 매출액과, 21센트의 EPS를 예상했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41.8%로 예상치(38.8%)를 웃돌았다. 인텔은 자율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컴퓨터 코딩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이른바 '에이전틱 AI' 붐의 수혜를 보고 있다. AI 에이전트로의 전환은 데이터센터 CPU 수요를 되살렸다. 인텔 경영진은 올해 초 이런 수요 급증이 예상 밖이었으며, 수요가 회사의 CPU 생산 능력을 앞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의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5분 시간 외 거래에서 8.68% 급등한 108.93달러를 가리켰다. 주가는 반도체주 전반의 매도세 속에 지난 6월 22일 사상 최고 종가 대비 25% 넘게 떨어진 상태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170% 넘게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수요 호조에 힘입어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 1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설비투자가 의미 있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사업 성장 기회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진스너 CFO는 인텔이 데이터센터 CPU와 XPU로 불리는 특수 반도체에 대해 고객사들과 다양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5년이며, 일부는 물량과 가격을 모두 약정하고 일부는 물량만 약정하는 형태다. 다만 그는 지출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스너 CFO는 또 인텔이 약 300억 달러의 현금과 100억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승인되지는 않았지만 주식 발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럴 가능성을 놓치지는 않겠다"며 "다만 현시점에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인텔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붐의 첫 국면을 장악하는 동안 뒤처졌으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정상화를 이끌고 있다. 인텔 재기 전략의 핵심은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이다. 이 부문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차세대 14A 공정 고객사로 확보해 '테라팹' AI 반도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대형 고객 유치 노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지난 4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이 인텔과 프로세서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또 다른 대형 수주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다만 양사 모두 이 계약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AI 가속기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도 '베라' 프로세서로 CPU 시장에 이례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알파벳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Arm 기반 자체 CPU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6-07-24 05: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