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 씨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개그계 선후배 김준호와 김지민(오른쪽)이 열애 중이다. [사진=뉴스핌 DB, 김지민 인스타그램] 2022.04.04 alice09@newspim.com |
이어 "김준호 씨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 씨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공인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좋은 만남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각각 1999년 KBS 14기, 2006년 21기 공채 출신으로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다.
이후 2016년 김준호의 절친인 개그맨 김대희가 설립한 JDB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됐다.
특히 최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가 포착되기도 했다. 김준호의 집에서 김지민이 만든 향초가 발견됐으며, 향초에는 '댕댕아 평생을 함께 하자. 나의 반쪽'이라는 메시지가 적혀있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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