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는 31일 제6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시가 제출한 프로축구 2부 리그팀(청주FC) 창단지원비 20억원(도비 10억원)이 포함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청주를 연고로 한 프로축구팀이 창단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의회.[사진=뉴스핌DB] |
청주FC는 오는 6월 연고 협약서, 재정지원 확인서, 사업계획(5년간 재무계획) 등의 서류를 갖춰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어 사무국과 선수단을 구성한 뒤 내년 1월 창단한다는 목표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달 25일 청주FC 창단 지원비 10억원이 담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충북의 프로축구클럽 창단은 2010년부터 논의됐지만 재정과 시설 인프라, 시의회의 반대 등으로 난항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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