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With Hope 방진망 재능봉사단'이 마동저수지생태공원에서 산책로 일대를 걸으며 주변의 버려진 각종 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고 28일 밝혔다.
환경정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탄소중립 실천! 플로깅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것이다.
마동저수지생태공원 일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With Hope 방진망 재능봉사단' [사진=광양제철소] 2022.03.28 ojg2340@newspim.com |
지난 2020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With Hope 방진망 봉사단'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이웃을 찾아 오래되고 파손된 방충망을 차단효과가 뛰어난 방진망으로 교체해주며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는 재능봉사단이다.
'플로깅 캠페인'을 시작으로 기존의 방진망 교체 봉사에 더해 환경정화와 배려계층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이상정 광양제철소 노경협의회 대표는 "많은 지역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는 마동저수지생태공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플로깅 릴레이'를 실시함으로써 주민들이 한 층 더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뜻 깊었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실천 플로깅 릴레이'는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3월부터~12월까지 전남도 22개 시·군이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광양에서는 지난 21일부터 4월 1일까지 광양읍 서천변과 중마동 근린공원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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