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With Hope 방진망 재능봉사단'이 마동저수지생태공원에서 산책로 일대를 걸으며 주변의 버려진 각종 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고 28일 밝혔다.
환경정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탄소중립 실천! 플로깅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것이다.

지난 2020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With Hope 방진망 봉사단'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이웃을 찾아 오래되고 파손된 방충망을 차단효과가 뛰어난 방진망으로 교체해주며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는 재능봉사단이다.
'플로깅 캠페인'을 시작으로 기존의 방진망 교체 봉사에 더해 환경정화와 배려계층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이상정 광양제철소 노경협의회 대표는 "많은 지역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는 마동저수지생태공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플로깅 릴레이'를 실시함으로써 주민들이 한 층 더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뜻 깊었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실천 플로깅 릴레이'는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3월부터~12월까지 전남도 22개 시·군이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광양에서는 지난 21일부터 4월 1일까지 광양읍 서천변과 중마동 근린공원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