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획위원회 인선 마치고 출범…위원 총 31명
"청년 관련 주제 등 필요한 일 찾아내 만들어 갈 것"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기획위원회가 인선 작업을 마치고 24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기획위 31명의 위원 인선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획위 구성을 마치고 활동을 시작한다"며 "인수위 개별 분과에 속하지 않으면서 선거 때와 연속성을 이어야 할 일들을 중심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18일 윈희룡 기획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18 photo@newspim.com |
원 위원장은 "공약의 반영, 청년 관련 주제들, 관심을 기울일 계층과 지역 관련, 홍보 대응, 고발 법률지원 등 필요한 일을 찾아내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획위는 원희룡 위원장을 필두로 상임위원 5명, 기획위원 16명, 청년 기획위원 10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상임위원은 5명으로 강승규 전 의원, 구자근 전 위원, 윤창현 의원, 정동만 의원, 김상혁 제주연구원 원장이 임명됐다.
기획의원은 16명으로 김영태 전 쿠팡 부사장, 김재식 국민의힘 서울시당 구로갑 당협위원장, 손영택 국민의힘 서울시당 양천을 당협위원장, 이상래 전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총장, 박주희 전 바른사회시민회의 실장 등이 포함됐다.
청년기획위원도 10명 구성됐다. 강호승 티와이미디어대표,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이혜령 국민의힘 홍보팀장 등이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위원들은 구체적인 임무를 가지고 기능적으로 유연하게 운영될 예정"이라며 "대부분은 비상근으로 근무하고 이 외에도 청년들 의견수렴, 정책방향을 국민들께 보다 잘 설명드리기 위한 활동, 법률 등 특정 분과에 속하지 않는 부분에 대응하는 기능도 담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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