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대변인, 당선인 비서실 추가 인선 발표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당선인 외신대변인으로 강인선 전 조선일보 부국장을, 외신 공보담당보좌역엔 김일범 전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대통령직인수위 사무실 브리핑에서 당선인 비서실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2022.03.20 leehs@newspim.com |
김 대변인은 "강 외신 대변인은 조선일보에서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 워싱턴 지국장, 외교안보 국제담당 에디터를 역임한 국제통 기자로 이름을 널리 알린 분"이라며 "정치·사회·문화 등 폭넓은 분야를 다룬 경험이 있어 당선인의 국정 철학을 해외에 알리는데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분"이라고 말했다.
김일범 외신공보담당 보좌역에 대해선 "민간기업의 글로벌 사업전략을 담당했지만 본래 실력파 외교관 출신으로, 외교부 북미2과장을 역임했다"며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등 대통령 세 분의 통역을 맡은 이력으로 상당히 유명한 분"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언어 능력이 뛰어나고 외교적 수사에서 상대 국가로부터 호평받을 정도로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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