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효성 주총, '조현준·조현상' 3세 경영 강화 드라이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효성 사내이사 이어 티앤씨·첨단소재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알짜 계열사서 배당·보수 대폭 증액…독립경영 약화 우려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효성그룹이 3세 경영 드라이브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효성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각각 그룹 핵심계열사인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 사내이사에 올랐다. 독립경영을 통한 사업 전문성 강화 외침과는 달리 알짜 계열사를 통해 그룹 내 오너가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는 모습이다.

17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이날 효성티앤씨는 오후 2시 서울 마포 효성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현준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을 가결시켜다. 같은 날 오전에는 효성첨단소재가 정기주총을 통해 조현상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2018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효성은 조석래 명예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난 뒤 장남 조현준 회장과 삼남 조현상 형제가 경영을 맡고 있다. 이들 형제는 그간 지주사인 효성에서만 사내이사로 등재, 계열사 사내이사로는 나서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각각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 사내이사로 처음 이름을 올리게 됐다. 효성 사내이사 재선임도 무리없이 가결될 전망이다. 이번에 재선임되면 조현준 회장은 12회, 조현상 부회장은 4회 연임이 된다. 효성 정기주총은 오는 18일 예정돼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조현준 회장은 효성티앤씨 지분 14.59%를, 조현상 부회장은 효성첨단소재 지분 12.21%를 보유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해당 회사의 2대주주다. 효성 지분율에선 조현준 회장이 21.94%로 최대주주, 조현상 부회장이 21.42%로 2대주주다.

경제개혁연대,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등 일각에서 반대 목소리를 내긴 했지만, 이들 형제의 사내이사 선임은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여겨졌다.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각각 43.96%, 44.44%에 이르기 때문이다. 효성은 그 지분 규모가 55.17%로 더 커, 사내이사 재선임 역시 문제 없을 전망이다.

효성 조현준 회장(왼쪽)과 조현상 부회장. [사진=뉴스핌 DB]

재계는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이번 주총 시즌, 그룹 지배력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평가한다. 특히, 효성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내세운 '독립경영을 통한 사업별 전문성 강화' 명분이 유명무실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영 효율성 개선을 위해 2018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효성은 사업회사 경영을 전문경영인에게 맡겼다.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4개 사업회사 경영에서 오너가가 개입하지 않았으나, 조현준, 조현상 형제가 사내이사로 진출하면서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배당과 이사보수한도도 대폭 늘렸다. 이번 주총에서 효성티앤씨는 주당 5만 원, 효성첨단소재는 주당 1만 원의 배당안을 통과시켰다. 두 회사의 배당금 증가폭은 상장사 최대 수준으로, 특히 효성티앤씨는 전년(5000원) 대비 10배 늘었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배당이 없었다.

이사 보수 한도는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 모두 전년 5명·50억 원에서 올해 6명·100억 원으로 높였다.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는 최근 효성그룹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알짜 계열사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8조5960억 원, 영업이익 1조4237억 원, 순이익 1조7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1조 원대는 그룹 내에서 효성티앤씨가 유일하다. 같은 해 효성첨단소재는 영업이익 4373억 원, 순이익 3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78.39%, 4746.15% 증가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