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90년대 대표 톱스타 심은하의 21년 만의 연예계 복귀설이 제기됐다.
16일 스포츠조선은 심은하가 최근 바이포엠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21년간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은 그의 복귀작은 워킹맘 스토리 등의 현실감있는 배역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중구성동구을에 출마한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의 배우자 배우 심은하가 7일 오후 서울 중구 약수시장 인근에서 유권자들에게 남편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2020.04.07 leehs@newspim.com |
이와 관련해 드라마 제작사 측은 심은하의 복귀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심은하는 지난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청순한 외모와 특유의 분위기로 스타덤에 올랐던 90년대 대표 여배우다.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M',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심은하는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마지막으로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했다. 2005년 지상욱 현 여의도연구원장과 결혼, 두 딸을 얻었으며 2016년과 2020년에는 총선에 출마한 남편 지상욱의 선거 유세 활동에 참석하는 등 내조에 집중해왔다.
심은하의 복귀설은 지난 2011년부터 여러 차례 제기돼왔다. 은퇴 21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온 이번 드라마 복귀설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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