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 연인 A씨가 출산한 아들 유전자 검사를 마친 뒤 호적 입적 절차를 밟고 있다.
15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용건은 지난 7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A씨가 낳은 아들 유전자 DNA 검사를 의뢰, 일주일 만인 전날 친자 확인 결과를 통보받고 자신의 호적에 이름을 올리는 절차를 밟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김용건 2019.02.14 mironj19@newspim.com |
이에 따르면 김용건 측근은 "불필요한 오해나 잡음이 재발되지 않게 하려는 의도"라며 친자 검사의 이유를 밝혔다.
앞서 김용건은 지난해 8월 혼전 임신 스캔들에 휘말렸다. 약 13년간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39세 연하 여성 A씨가 지난 3월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김용건은 76세라는 나이가 부담스럽다며 현실적인 이유 등으로 출산을 반대하며 임신중절술을 종용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김용건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상대방이 받았을 상처를 제대로 보지 못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이라며 상황을 일단락 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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