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푸틴 발언에 다우 400P 껑충

기사입력 : 2022년03월11일 21:35

최종수정 : 2022년03월11일 21:35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1일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시간 11일 오전 7시 23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S&P500 선물은 1.35% 상승한 4305505포인트에 호가됐다. 나스닥100 선물은 1.56%, 다우지수 선물은 1.24%(409포인트)상승세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에 "일부 긍정적 변화(certain positive shifts)"가 있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을 전한 로이터 통신의 보도가 나온 이후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급격히 확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우리측 협상단이 그렇게 말했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더 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루카셴코 대통령과 더 자세히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에서는 우크라이나 정세를 둘러싼 경계감이 이어지며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2.5% 오른 112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5% 상승한 108달러 근방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1일 러시아와 세계무역기구(WHO) 체제하에서 정상적인 무역관계를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WHO 체제하에서 러시아의 최혜국 지위가 중단되면 러시아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높이거나 쿼터(수입 할당)를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취임 후 첫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2.03.02 goldendog@newspim.com

또 이날 앞서 10일 미 의회 상원은 1조5천억달러의 올해 연방정부 예산을 통과시켰는데, 여기에는 약 140억달러의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도 포함돼 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에는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경계심도 여전한 상황이다. 2월 CPI 전년동월비 상승률은 7.9%로 1월 7.5%에서 추가로 올라 1982년 1월 이후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CPI 발표 몇 시간 후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도 미국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이워터의 스테파니 링크 최고 투자 전략가는 CNBC 인터뷰에서 "투자의 관점에서 보면 역사는 장기적으로 우리 편"이라며 "주식시장의 시세는 결국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두고 봐야한다"며 여지를 남기면서도 "종국에는 회복할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개장 전  전기차 업체 리비안(종목명:RIVN)의 주가는 9% 넘게 빠지고 있다. 전일 장 마감후 발표한 분기 실적 발표가 예상에 크게 못 미친 여파다.

도큐사인(DOCU) 역시 실망스러운 분기 가이던스 발표에 개장 전 주가가 17% 넘게 폭락 중이다.

주간으로 다우지수는 지금까지 1.3% 하락하며 2019년 5월 이후 처음으로 5주 연속 주간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S&P500과 나스닥 지수 역시 이번주 들어 지금까지 각각 1.6%, 1.38% 하락했다.

koinw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