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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푸틴 발언에 다우 400P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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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1일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시간 11일 오전 7시 23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S&P500 선물은 1.35% 상승한 4305505포인트에 호가됐다. 나스닥100 선물은 1.56%, 다우지수 선물은 1.24%(409포인트)상승세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에 "일부 긍정적 변화(certain positive shifts)"가 있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을 전한 로이터 통신의 보도가 나온 이후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급격히 확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우리측 협상단이 그렇게 말했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더 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루카셴코 대통령과 더 자세히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에서는 우크라이나 정세를 둘러싼 경계감이 이어지며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2.5% 오른 112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5% 상승한 108달러 근방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1일 러시아와 세계무역기구(WHO) 체제하에서 정상적인 무역관계를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WHO 체제하에서 러시아의 최혜국 지위가 중단되면 러시아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높이거나 쿼터(수입 할당)를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취임 후 첫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2.03.02 goldendog@newspim.com

또 이날 앞서 10일 미 의회 상원은 1조5천억달러의 올해 연방정부 예산을 통과시켰는데, 여기에는 약 140억달러의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도 포함돼 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에는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경계심도 여전한 상황이다. 2월 CPI 전년동월비 상승률은 7.9%로 1월 7.5%에서 추가로 올라 1982년 1월 이후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CPI 발표 몇 시간 후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도 미국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이워터의 스테파니 링크 최고 투자 전략가는 CNBC 인터뷰에서 "투자의 관점에서 보면 역사는 장기적으로 우리 편"이라며 "주식시장의 시세는 결국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두고 봐야한다"며 여지를 남기면서도 "종국에는 회복할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개장 전  전기차 업체 리비안(종목명:RIVN)의 주가는 9% 넘게 빠지고 있다. 전일 장 마감후 발표한 분기 실적 발표가 예상에 크게 못 미친 여파다.

도큐사인(DOCU) 역시 실망스러운 분기 가이던스 발표에 개장 전 주가가 17% 넘게 폭락 중이다.

주간으로 다우지수는 지금까지 1.3% 하락하며 2019년 5월 이후 처음으로 5주 연속 주간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S&P500과 나스닥 지수 역시 이번주 들어 지금까지 각각 1.6%, 1.38% 하락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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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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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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