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주총회 안건 상정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네트웍스가 최신원 전 회장의 장남 최성환 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11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오는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 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SK네트웍스 이사회는 지난해 10월 최 전 회장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면서 현재 사내이사 한 자리가 줄었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진=SK네트웍스] |
최 사업총괄은 1981년생으로 최신원 전 회장의 장남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조카다. SK(주)에서 다양한 글로벌 투자 경험과 역량을 쌓았으며 2019년 SK네트웍스에 부임해 기획실장을 거쳐 사업총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략적 인사이트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래 유망 영역에 대한 10여 건의 초기 투자를 이끌어 왔으며 블록체인 사업을 회사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키워가고 있다.
SK네트웍스 이사회는 '사업형 투자회사'로 전환을 본격화하는 올해, 최 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해 기업가치 제고 및 지속 성장을 위한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SK네트웍스는 또한 이호정 신성장추진본부장을 SK렌터카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이 본부장은 ESG 및 기술 중심 성장 방향을 구체화 하는 등 전략적 의사 결정에 참여할 계이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