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우크라 충격 지속...상하이 올해 최저치 마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293.53(-79.33, -2.35%)
선전성분지수 12244.50(-238.93, -2.62%)
창업판지수 2582.99(-47.38, -1.80%)
과창판50지수 1137.07(-32.91, 2.81%)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 충격이 투심에 계속해서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8일 중국 증시는 또 다시 급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35% 내린 3294.33포인트를 기록, 3300포인트 아래로 밀려나면서 올 들어 최저점을 찍었다. 선전성분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 거래일 대비 2.62% 내린 12244.50포인트를 기록했고, 창업판지수 역시 1.80% 주저앉은 2582.9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과창판(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낙폭을 더 키우면서 2.81% 빠진 1137.07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8일 주가 추이

상하이와 선전 증시 거래액은 이날에도 1조 위안을 돌파했지만 외국인 자금은 2거래일 연속 순유출 됐다. 북상자금(北上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이 86억 9900만 위안의 순유출을 기록한 가운데,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55억 48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31억 5100만 위안이 빠져나갔다.

이날 지수 하락을 주도한 것은 석탄 등 자원주다. 연광그룹 Class A(兗礦能源·600188), 산시코킹석탄에너지그룹(山西焦煤·000983)이 각각 8% 이상 하락했고, 천안탄광업(平煤股份·601666), 미금에너지(美錦能源·000723), 대동석탄(晉控煤業·601001)이 모두 7% 이상 하락률을 기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원유 및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중국이 석탄 생산을 늘리기로 한 것이 가격 하락 우려를 부추겼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롄웨이량 부주임은 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석탄 등 에너지의 생산 증대와 국가 차원의 비축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수급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개위 후쭈차이 부주임 역시 기자회견에서 "석탄은 중국 전체 에너지 소비 중 56% 비중을 차지한다"며 "석탄 가격 안정이 곧 전기 가격 안정이고 전체 에너지 가격의 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튬 개발 섹터도 약세를 연출했다. 저장화유코발트(華友鈷業·603799), 천제리튬(天齊鋰業·002466) 모두 하한가를 찍었고, 강봉리튬(贛鋒鋰業·002460) 등 9% 이상 빠졌다.

중국 철강 정보 제공 플랫폼인 상해강련(上海鋼聯)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리튬 배터리 소재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해코발트 가격은 t당 7500~1만 2500위안 가량 올랐고, 배터리용 탄산리튬 가격은 1000위안 올라 t당 50만 3500 위안을 기록했다.

이밖에 전날 강세를 연출했던 세 자녀 테마주도 내림세로 전환했고, 종자 테마주도 하락 흐름을 피해가지 못했다.

반면, 동수서산 테마주들은 오름세를 보였다. 입앙기술(立昂技術·300603), 무업통신(中嘉博創·000889) 모두 15% 이상 급등했다.

'동수서산'이란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또 하나의 대공정(大工程·대형 사업)으로, 중국 내 발달 지역인 동부 연해 도시의 데이터를 서부 지역으로 옮겨 처리한다는 신형 인프라 발전 프로젝트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공업정보화부 등 4개 부처가 지난달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성)·창장삼각주·웨강아오(粵港澳大灣區, 광둥·홍콩·마카오)·네이멍구(內蒙古)·구이저우(貴州)·간쑤(甘肅)·닝샤(寧夏) 등 8개 지역을 주요 데이터 거점으로 10개 국가급 데이터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동수서산 테마주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