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대선 D-1] 외신 "독설 난무, '오징어 게임' 선거"..."美·日 관계 판가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P "초접전 선거에 막말공세...정치적 분열 악화"
WSJ "선거 결과에 따라 美·日 관계 설정 판가름"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한국의 대통령 선거일인 9일을 앞두고 주요 외신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미국 언론은 이번 선거를 '역대급' 네거티브 선거라며 넷플릭스 인기작 '오징어 게임'에 비교했고, 외교정책 향방을 집중조명했다.

◆ 독설·진흙탕 싸움으로 얼룩진 선거

7일(현지시간) AP통신은 '한국에서는 '오징어 게임 선거' 운동이 추잡해지고 있다'란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의 두 유력 대통령 후보들 간의 경쟁은 전례 없는 수준의 독설, 진흙당 싸움, 법적 소송을 겪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국 대선 운동이 얼마나 나쁘게 돌아가고 있는지 우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여론조사를 보면 "극도로 팽팽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hoto@newspim.com

양측의 네거티브 공방이 "가뜩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주요 동맹인 미국과 주요 무역 상대국인 중국 간 경쟁 속 외교 균형,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미 정치적으로 분열된 사회가 악화하고 있다"고 AP는 지적했다. 

두 후보의 막말공세 일례로 윤 후보가 지난달 17일 경기도 안성 중앙시장 유세 현장에서 자신의 발언을 정치 보복으로 규정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옛날에도 히틀러나 무솔리니 같은 파시스트들이 뒤집어씌우는 건 세계 최고"라고 발언한 것과 국민의힘이 이 후보의 보좌관들을 '기생충'으로 규정한 일을 소개했다.

이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를 "괴물" "독재자" "초보 혹은 무능력자"라고 비난하고,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의 성형수술 의혹을 조롱하는 행태도 엿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양측 선거 캠페인과 지지자들은 수십 건의 명예훼손과 거짓 정보 유포 관련 줄소송이 잇따랐다고 AP는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올해 대선을 '오징어 게임 선거'라고 부르고 있다는 전언이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0월 대선경선 후보 당시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뒤늦게 조명을 받은 것이다. 당시 홍 의원은 "요즘 이 후보와 윤 전 총장이 서로 감옥 간다고 논쟁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한국 대선이 '오징어 게임'처럼 되어 가고 있다고 느낀다"고 주장한 바 있다. 

AP는 "무엇이 걸려있나? 이번 선거에서 패배한 후보가 체포될 것이란 추측이 무성하다"고 부연했다. 

이어 AP는 여론조사를 보면 두 후보 모두 반대 여론이 지지보다 높다며, 최선이 아닌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불쾌하고 씁쓸한 선거를 보면 국가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 내용 일부를 발췌했다. 

[파주=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경의중앙선 야댱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8 photo@newspim.com

◆ 누가 되냐가 미국·일본 관계 설정에 중요

미 경제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차기 한국 대통령이 누가 되냐에 따라 외교정책 향방이 결정된다고 보도했다.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한국은 북한을 비핵화 협상 테이블에 끌어들이는 데 전력을 기울였지만 그 결과는 강경한 미국과 일본의 대북정책과 동조하지 못했다고 WSJ는 꼬집었다. 이 후보는 문 정권의 외교정책을 이어갈 것이고, 윤 후보는 미국 정책과 유사한 대북 강경책을 따를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비단 대북 정책 뿐만 아니라 미국이 주도하는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대응과도 직결된다며, 새롭고 강화된 역내 동맹이 이들 국가에 대한 압력 수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동아시아 안보 전문가인 지영 리 아메리카대학 교수는 "한국은 북한 때문에 역내 국제질서의 미래 형성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려있다"고 말했다. 

일본 공영 NHK방송은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장에서 기표된 투표지가 배부된 사건에 주목했다. 방송은 "한국에서는 하루 2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연일 나오면서 확진자 전용 투표장은 투표 대기에 몇 시간이 걸린 곳도 있었다"며 "선거전이 접전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패배한 후보로부터 이의 신청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안산=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안산문화광장 앞에서 열린 안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7 photo@newspim.com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귀연, 尹 내란 선고 후 북부지법行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 중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달 말 서울북부지법으로 전보된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기소한 사건을 맡고 있는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100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3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561명, 지방법원 판사 442명 등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04.21 photo@newspim.com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련 혐의 심리를 맡아왔으며, 이 사건은 오는 19일 1심 선고기일만 남겨두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백대현 부장판사,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우인성 부장판사도 잔류한다.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을 심리한 재판장들 가운데 지 부장판사만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32명의 법관이 지법 부장판사로 신규 보임됐다. 여성법관 비율은 45.5%(60명)이다. 연수원 40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진관 부장판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을 심리하고 있다. 2025.09.30 photo@newspim.com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비재판보직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시기를 유연화하고, 보다 많은 법관에게 상고심 근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재판연구관 보임을 확대했다. 재판중계, 재판지원 AI 도입 등 사법제도 관련 과제 추진을 위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기획조정심의관 1명을 증원했다. 서울남부지법 김기홍 판사가 겸임한다. 사법인공지능정책 수립을 위해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이강호 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판사가 해당 직을 수행한다. 신임법관 연수 및 법학전문대학원 강의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법연수원 교수 1명도 증원했다. 퇴직 법관은 45명으로, 70~80명 규모였던 과거에 비해 절반 가까이나 줄었다. 퇴직자가 줄어든 이유로 '스마트워크' 제도의 안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워크는 재판이 없는 날 근무지가 아닌 법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주 2회 원격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ight@newspim.com 2026-02-06 15:20
사진
'50억 클럽' 곽상도 1심 공소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아들 곽병채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6일 오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국민의힘 의원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 씨에게 각각 공소 기각과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사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핌DB] 재판부는 "선행 사건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에 대해 다시 판단을 받게 하는 것으로, 무죄를 뒤집기 위한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며 "실질적으로 동일한 사안에 대해 1심 판단을 두 번 받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은 만큼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곽병채가 곽상도 전 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기로 명시적·묵시적으로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능적 행위 지배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범죄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 관련 자금이 곽 전 의원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양형과 관련해 재판부는 "알선수재 방조는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이고, 정치자금법 위반 역시 정치 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1차 수사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았고, 2차 수사로 기소돼 오늘 공소 기각 판결을 받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 사이 잃어버린 명예와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들 곽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또한,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 1000여 만 원과 추징금 25억 5000여 만 원을 명령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 씨에게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4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김 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 청탁 알선 대가 및 국회의원 직무 관련 뇌물로 약 25억 원 상당을 수수하면서 이를 화천대유 직원이던 곽 씨의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가장,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 곽 씨는 곽 전 국민의 힘 의원의 25억 원 상당의 뇌물 수수에 공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2026-02-06 15: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