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산림당국이 비천 산불 재발화에 따라 진화세력을 총 동원하고 있다.
8일 동해시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진화됐던 삼화동 비천 잔불이 재발화되면서 확산되고 있어 진화인력과 가용 헬기를 총동원하고 있다.
동해시 이로동 산불.[사진=동해시청] 2022.02.22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산불 진화에는 공무원, 군인, 해경, 한전, 진화대 등 950명의 인력과 헬기 30대를 포함한 88대의 장비가 투입된다.
진화헬기는 군부대에서 19대가 지원되고 산림청 8대, 임차 1대, 소방 2대 등이다.
이번 산불로 발생한 동해시 이재민은 52세대 110명으로 이중 주민 26세대 52명은 임시주거시설에 입주했으며 26세대 58명은 가족, 지인 집으로 옮긴 상태다. 동해시는 이재민을 대상으로 춘천국립병원 트라우마센터 등의 협조를 받아 심리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산림 2660ha, 주택 등 130개소가 전소되고 53개소가 부분 피해를 입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