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호텔과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체 지원 확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마포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2년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로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 ▲관광호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체이며, 마포구 내 음식점, 관광지,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등의 지원조건을 충족 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여행사의 경우 내외국인 4인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내 음식점을 이용하고, 관광지, 축제 등에 참여하게 할 경우 관광객 1인 당 당일 5000원, 1박 1만원, 2박 2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진=마포구] |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포구 소재 관광호텔과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체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관광호텔은 지역 내 관광 자원과 연계한 상품을 기획해 객실 판매 시, 최대 300만원까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체는 마포 관광후기 이벤트 '스마일'에 참여할 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세부 지원기준은 1회 최대 50만원이며, 연간 최대 지급 금액은 동일 여행사 기준 100만원, 동일 관광숙박업체 기준 300만원, 동일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체 기준 100만 원으로 제한된다.
단 ▲여행사 관계자(가이드, 운전기사 등)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에 의해 개최되는 행사 ▲같은 날 동일한 일정으로 타 부서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경우 등은 지원 받을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마포구청 홈페이에서 세부 지원조건을 확인해 사전에 참여 신청서를 제출한 뒤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마포구청 관광과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인센티브는 신청서 및 증빙서류 제출 월 기준 다음 달 25일에 지급되며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마포 관광지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마포구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글로벌 관광도시 마포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