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우크라 침공] 나토 총장 "우크라 비행금지구역 설정 안한다"

기사입력 : 2022년03월05일 01:42

최종수정 : 2022년03월05일 01: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우크라이나 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나토 회원국 외무장관 특별회의를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요청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절박함을 이해한다면서도 나토가 비회원국인 우크라이나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한다면 "유럽이 더 큰 충돌에 휘말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토는 방어 동맹이라면서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에 나토의 항공기나 병력을 둬선 안된다는 데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발언은 비회원국인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 러시아와의 직접 충돌과 확전으로 이어지는 것은 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나토 방어 의지를 강조하면서도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투입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한편 나토 회의에 참석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의 침공은 우크라이나 국민 뿐만 아니라 2차 세계대전이후의 글로벌 규범에 대한 위협이라면서 "전쟁을 멈춰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우리가 푸틴이 지금 하고 있는, 원칙에 대한 도전을 허용한다면 불행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밖에 "(러시아와의) 물리적 충돌이 닥쳐오더라도 한뼘의 나토 영토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