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조지훈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는 24일 "일자리 위기를 일자리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어 잘나가는 전주, 속 시원한 경제를 이뤄내겠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일자리 대전환 공약을 전주부터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조 출마예정자는 "전주의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도 많아지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창업(Start-Up)만큼이나 기업(Scale-Up)의 성장도 중요하다"며 "전주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더 크고 튼튼하게 만들고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4일 조지훈 전주시장출마예정자가 일자리정책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02.24 obliviate12@newspim.com |
또 이재명 후보의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과 연계한 '1000만 경제 플랫폼 도시, 전주'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
조 출마예정자는 "기업 성장 사다리를 더 크고 튼튼하게 만들어 전주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는 동시에 주요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해외 창업 수출 전문기업을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의 기업도시 2.0 프로젝트와 연계해 미래전략산업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정착하는 전주형 K-혁신밸리 중소벤처기업 공유혁신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이와 함께 민관 공동으로 중소벤처기업 성장 사다리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를 위해 전주시 일자리 대전환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기본전략을 수립, 재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등 전주형 일자리 생태계 조성하겠다"며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도시 조성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해 기업이 필요한 혁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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