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고 재택치료자도 4만명을 웃돌았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1만106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8명이 사망했다고 23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6만1641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이후 처음이다.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89명이며 재택치료자는 전날 보다 5706명이 늘어난 4만1263명이다.
남동구와 계양구 요양병원 2곳의 집단감염 관련 감염자 3명 등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확진자 8명이 숨지면서 인천의 누적 사망자는 39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3명이며 나머지 1만1060명은 집단감염 및 일상에서 확진자와 접촉 등에 의한 감염자이다.
인천시와 방역당국은 재택치료자 관리와 의료 상담을 위해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 각각 10곳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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