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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안철수 지지율 7.5%...단일화 결렬 이후 박스권서 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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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여론조사
신율 "현상 유지, 더 오르긴 힘들 것"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야권 단일화 결렬 선언과 유세전 복귀에 맞춰 지지율 하락세가 멈췄다. 다만 1.4%p의 오차범위 내 상승에 그쳐 향후 대세를 도모할 긍정적인 시그널로는 해석되지 않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단일화 결렬 선언에도 사실상 박스권에 머무르는 형국이라고 분석했다. 박스권은 주식용어로 일정한 폭에서만 등락을 거듭하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지지율 답보(踏步·상태가 나아가지 못하고 한 자리에 머무는 것)로 보여진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안 후보는 7.5% 지지율을 기록했다. 전주(2월 12일) 조사 대비 오차 범위 내인 1.4%p가 상승한 수치다.

정치적 성향을 놓고 보면 진보에서는 4.2%, 보수에서 6.5%, 중도에서는 14.2%가 안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해 중도층 지지율이 막판 변수가 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지난 1월 8일 안 후보의 지지율은 15%로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이후 하락 국면에 접어들어 9.5%(1월17일), 8.8%(1월23일), 7.9%(2월5일), 6.1%(2월12일)를 기록하다 이번에 오차범위 내 상승 전환을 했다.

안 후보의 지지율 하락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준석 대표가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이후 시너지가 본격화된 시점부터 시작됐다. 여기에 투표일이 다가오며 거대 양당으로의 진영 결집, 사표 방지 심리가 겹치면서 안 후보는 고전을 면치 못했던 상황이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 중 6.1%가 안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해 직전 조사 6.5%와 비슷했다. 여성 응답자는 8.9%로 직전 조사 5.6%에 비해 올랐다.

만 18~20대 연령대는 지난 조사에서 7.8%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13.9%로 상승했다. 30대는 7.8%에서 9.4%로, 40대는 5.8%에서 6.0%, 50대는 7.0%에서 7.8%로 소폭 올랐다. 

60대 이상에서는 이번에도 3.7%를 보이며 변동이 없었다.

지역별로 안 후보의 지지율은 서울, 경기·인천,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올랐다. 대전·세종·충청·강원, 광주·전라·제주 지역에서는 지지율이 빠졌다.

서울에서는 8.5%였던 직전 조사보다 오른 11.2%를 기록했다. 경기·인천에서는 5.8%에서 8.1%로, 대구·경북에서는 4.7%에서 9.1%로, 부산·울산·경남에서는 6.6%에서 8.6%으로 소폭 올랐다.

반면 대전·세종·충청·강원에서는 직전 5.1%에서 떨어진 3.1%를 기록했다. 광주·전라·제주 지역에서도 4.3%에서 2.3%까지 지지율이 떨어졌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지율 하락이 멈췄다고 해서 안 후보가 직면한 상황을 긍정적인 상황으로만은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현상 유지'의 차원에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신 교수는 특히 "단일화 철회는 안 후보의 떨어지던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 수는 있다. 단일화 없이 완주한다고 이야기를 하니까 안 후보가 좋아서 지지하는 이들은 남아 있는 것"이라면서 "지지율이 더 많이 오를 가능성이 있느냐 하면 그건 좀 힘들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지지율의 소폭 상승은 "안 후보의 지지자 한 사람, 한사람이 더 (전화를 받고) 응답을 하거나 해도 올라갈 수 있는 수치"라 진단하고 "3% 정도가 올랐다면 (안 후보로의 지지율 복귀와 관련해) 무시할 수 없다"고 했다. 즉 이번 여론조사 정도의 변동은 아무 일이 없어도 일어날 수 있다는 진단이다.

또 안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중도층 지지자 14.2%에 대해서도 "움직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른 추가 지지율 하락이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스윙보터는 사실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아니다"며 "충성도가 낮고 금방 움직이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한편 안 후보는 지난 20일 야권 단일화 결렬을 선언하고 기자회견 직후 홍대거리로 이동해 공식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같은 날 안 후보는 현장 유세에서 "실제로 제가 선거를 나간 것을 다 살펴봤다. 처음 2012년 선거 양보, 잘못했던 그거 하나 빼놓고는 그 이후에 모든 선거 도중에 그만둔 적 없다. 저 완주했다"라며 독자 완주 의지를 강조했다.

안 후보는 지난 13일 100% 여론조사 방식의 야권 단일화를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이 사실상 이를 거절한 바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의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2월 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6%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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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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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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