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다음달 8일까지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현장 순회수리와 안전교육을 진행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자가 정비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매년 영농철을 앞두고 시행해 온 것으로,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농업기계를 사전 수리·점검해 농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경북 울진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다음달 8일까지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현장순회수리와 안전교육을 진행한다.[사진=울진군] 2022.02.21 nulcheon@newspim.com |
올해 교육은 농기계 기본 정비법, 농기계 고장 시 응급조치 요령, 사용 후 보관·관리 요령을 비롯 안전사고 예방위한 교육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농기계 점검ㆍ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리비와 1만원 미만의 부품비는 무상으로 지원된다. 다만 1만원 이상의 부품비는 농민이 직접 부담한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계 현장수리 교육으로 농민의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역은 물론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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