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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촉즉발 우크라...미·러 23일 회담서 해법 도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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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벨라루스 연합훈련 연장
바이든, 국가안보회의 소집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친(親)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고, 러시아가 조만간 우크라를 공격할 것이란 예상에 미국과 서방국들의 외교 일정표도 가속화하고 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 사태를 두고 미국과 러시아 외교장관이 오는 23일 회담에서 해법을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백악관 집무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회담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1.12.09 [사진=로이터 뉴스핌]

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의 제안에 따라 오는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난다"며 "외교의 문은 열려있다"고 알렸다. 

앞서 독일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한 블링컨 장관도 "그것(침공)이 일어나기 전까지 외교적 해법을 찾기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키 대변인은 미·러 외교장관 회담이 있기 전까지 러시아로부터 우크라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란 보장을 받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러시아에 달렸다. (회담 전까지) 그렇지 않는다면 긍정적이겠지만 그들이 우크라를 침공할 태세라는 게 우리의 판단"이라고 답했다.

◆ 러, 벨라루스 연합군사훈련 연장...바이든 NSC 소집 

벨라루스 정부는 우크라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의 교전이 수일 째 이어지고 있다는 이유로 러시아와 연합군사훈련 연장을 발표했다.

당초 연합군사훈련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일인 20일 종료할 예정이었는데 벨라루스 정부가 전쟁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내린 결정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군사훈련이 종료되는 대로 벨라루스에서 병력을 철수하겠다는 방침이었는데 이번 연합군사훈련 연장으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벨라루스 브레스트 지역에서 합동군사훈련 하는 벨라루스와 러시아 군인들. Belarusian Defence Ministry/Handout via REUTERS 2022.02.12 [사진=로이터 뉴스핌]

우크라 동부 돈바스 내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는 자국 내 우크라 접경 지역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고 주장한다.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국경에서 1km 떨어진 로스토프 지역에서 우크라 포탄이 폭발했다는 소식에 조사를 개시했다. 

일련의 소식들은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을 가리키고 있다는 게 미국의 설명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해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이 임박했는지 논의한다. 

◆ 촉박해진 외교 시계...마크롱, 러-우크라 통화 후 바이든에 브리핑 

미국과 서방국이 추산하는 우크라 주변 러 병력은 약 19만명. 가뜩이나 우크라 동부 돈바스에서의 교전이 심화하는 가운데 연합군사훈련도 연장하자 외교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러시아 대통령은 20일 푸틴 대통령과 105분간 통화하며 외교적 해결을 선호한다는 데 양국이 동의했다. 

양국은 또 지난 2014년 합의된 민스크 협정 이행을 위해 러시아, 우크라, 프랑스, 독일 간 회담을 재개하기로 했다. 민스크 협정은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자칭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과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우크라군 간의 휴전 협정이다. 휴전에도 양측은 계속 대립해왔는데, 민스크 협정이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후 마크롱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도 통화했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중재 내용을 브리핑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 인근 군 증강에 대한 외교와 전쟁 저지 노력에 대해 얘기했다"고 전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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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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