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iaf, 영국 FRIEZE와 공동으로 9월 2일 코엑스 전관 개최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이 한국 최고의 아트페어인 'Kiaf(Korea International Art Fair)'의 새로운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2013년부터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박병원(전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전 조직위원장 이후 9년만에 이루어진 인사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이 Kiaf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사진=한국무역협회] 2022.02.16 digibobos@newspim.com |
Kiaf는 1976년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사)한국화랑협회의 대표적인 목적사업으로, 한국 최초의 국제 아트페어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트페어로 국내 미술 유통계의 주축으로 손꼽힌다. 지난 2021년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제 20회 키아프는 5일간의 행사간 약 8만 8천명의 관람객과 6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세계 미술시장을 향해 한국 미술시장의 새로운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올해 Kiaf는 2022년 9월 2일(금)을 시작으로 세계 3대 아트페어인 영국 프리즈(FRIEZE)와 손을 잡고 코엑스 전관에서 공동으로 개최될 예정으로 전세계 미술시장이 한국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같은 기간 학여울역 SETEC에서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미디어 아트 및 NFT에 중점을 둔 미술시장 플랫폼 Kiaf PLUS의 런칭을 통해 부가가치성이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의 홍보를 겸한다. 전세계 미술시장에 한국미술의 저력을 선보일 시기에 발맞춘 인사다.
제 31대 한국무역협회장인 구자열 회장은 서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럭키금성상사(현 LG상사)에 입사, 15년 동안 전세계 무역현장을 두루 경험하고 1995년 LG증권(현 NH투자증권) 국제부문 총괄임원을 역임하며 국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2015년~2020년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역임, 2014년~2021년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역임 등 공적인 영역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제 33대 고려대 교우회장를 비롯하여 2015년 한국경영인협회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경영인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국내 미술계는 구 회장의 역량과 경영 경륜을 통해 한국 미술의 선진도약에 리더쉽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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