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의료상담지원센터를 기존 6곳에서 10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재택치료자 증가에 따라 보다 원활한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6곳 외에 의료기관 4곳과 협의를 거쳐 상담센터를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재택치료자는 1만2000명을 넘어섰다.
인천시청 청사[사진=인천시]2022.02.15 hjk01@newspim.com |
16일부터 새로 운영되는 의료상담지원센터와 관리지역은 검단탑병원(중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 현대유비스병원(미추홀구), 인천보훈병원(미추홀구), 백병원(동구 관리) 등 4곳이다.
각 상담센터에는 의사 2명과 간호사 3~5명의 의료 인력을 배치해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
일반관리군에 속한 재택치료자는 스스로 관리하고 진료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상담센터에 연락해 상담 및 비대면 처방 등을 받으면 된다.
원활한 상담서비스를 위해 관리지역별로 지정된 상담센터에 연락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급한 경우 다른 지역을 관리하는 상담센터에 연락해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인천에는 인천시의료원(중구·동구·미추홀구·옹진군)과 나사렛국제병원(연수구), 나은병원(남동구·서구), 부평세림병원(부평구), 한림병원(계양구), 비에스병원(강화군) 등 6곳에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재택치료자가 늘어남에 따라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상담센터를 추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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