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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15일 상경투쟁, 21일 전국 노동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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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본사 점거에 이어 연일 파업 수위 높여
우체국·롯데·한진·로젠택배도 하루 경고 파업
진경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오는 15일 전 조합원 상경투쟁과 21일 전국 택배노동자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벌 택배사 CJ대한통운의 전횡에 맞서 과로사 방지 사회적 합의를 지켜내기 위해 이번 주부터 끝장 투쟁에 돌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조는 전날 CJ대한통운이 본사 점거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임시 대의원 대회를 개최해 투쟁 채권 발행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투쟁 채권은 시위, 파업 등에 사용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노조가 채권을 발행하면 조합원이 이를 구매해 쟁의행위 중인 조합원의 생계비 등에 쓰이는 방식이다.

진경호 노조위원장은 "1인당 50만원의 채권을 구매하기로 했다"며 "일부 지회에서는 1인당 채권 2장씩 구입하는 조합원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오는 15일부터 전 조합원을 상경시켜 서울 곳곳에서 집회, 거리 선전전, 촛불문화제, 3보 1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1일에는 전 조합원이 상경해 전국 택배노동자 대회를 개최한다. 우체국·롯데·한진·로젠택배의 쟁의권 보유 조합원들은 하루 경고 파업에 돌입하고 전국 7000여 명의 조합원들이 상경해 전국택배 노동자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이 21일 이후에도 대화를 계속 거부할 시 파업을 노조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14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5일 전 조합원 상경투쟁, 21일 전국 택배노동자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2022.02.14 filter@newspim.com

이날 기자회견에서 택배노조는 최근 CJ대한통운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했다. 노조는 "CJ대한통운의 택배부문은 사상 최대치인 6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택배요금은 1분기 대비 227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CJ대한통운이 주장한 140원은 물론, 노동조합이 추정한 170원까지 훌쩍 뛰어넘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기에 올해 인상한 100원을 포함하면 CJ대한통운의 택배요금 인상액은 무려 327원에 달한다"며 "30년 간 단 한번도 택배요금을 올리지 못했던 CJ대한통운이 '기회는 이때다'며 과로사에 따른 사회적 합의를 자신의 돈벌이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택배노조는 "국민들이 택배요금 인상을 용인한 것은 택배기사 처우 개선을 위한 것이지 CJ대한통운의 배를 불리기 위한 게 아니었다"며 "CJ대한통운이 더이상의 거짓말과 대화 거부, 노조 죽이기를 중단하고, 즉각 노동조합과의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CJ대한통운이 국민들에게 사기를 치고 있는 것이 4분기 영업 실적 보고서에 그대로 드러났다"며 "이번 투쟁은 사태가 끝날 때까지 죽으면 죽었지마 자발적으로 내려가지 않을 무기한 상경투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fil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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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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