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 선별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980여곳에 6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익산시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정부와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지 못한 대상자를 추려 지원키로 했다.
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2.02.11 obliviate12@newspim.com |
대상자는 980여개소로 익산시 △시내 시장 상인회 가입된 노점상(주민등록상 익산시에 거주하는 사람)과 정부⸱전북도 재난지원금 대상자에서 제외된 △어린이집 △한옥체험시설 △외국인도시 민박시설 △일반유원시설(실내놀이시설 등) △기타유원시설 △일반⸱자동차야영장 △국제회의기획업 △휴게음식점을 제외한 편의점 △법인택시 종사사 △폐쇄된 공공시설에서 운영 중인 사업체(마트 등)이다.
지원금 지급 신청은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오프라인 현장접수는 업소별 담당부서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정부⸱전북도 지원금 수급여부, 폐업여부, 신청서류 구비 여부 등 증빙서류 확인 후 순차적으로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미약하게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준비한 만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피해지원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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