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오미크론 비상] 서울 확진 1만1875명, 집중관리군 중심 모니터링

기사입력 : 2022년02월10일 11:53

최종수정 : 2022년02월10일 11:53

일반관리군 모니터링 제외...동네 병·의원 상담
비대면 진료 후 의약품 배송 진행
24시간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운영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가 재택치료 체계 개편에 맞춰 집중관리군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일반관리군 관리는 동네 병·의원과 협력체계로 전환한다. 아울러 비대면 전화 상담·처방과 24시간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10일 0시 기준 확진자가 전일 대비 1만1875명 늘어난 34만98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5만명을 넘어선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5만4122명, 위중증 환자는 282명으로 집계됐다. 2022.02.10 kimkim@newspim.com

◆ 일반관리군 모니터링 제외...비대면 상담·처방 진행

시는 먼저 집중관리군(60세 이상, 먹는 치료제 대상자)은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에서 건강모니터링을 기존과 같이 1일 2회 실시한다. 시는 관리의료기관을 현재 154개 수준에서 계속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일반관리군에 대해선 모니터링을 하지 않는다. 대신 필요 시 동네 병·의원에서 비대면 진료로 전화 처방·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에서도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차질없이 비대면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하도록 호흡기전담클리닉은 19개,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180개소, 일반 병·의원은 1012개소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의료기관 명단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의사 비대면 진료 후, 처방의약품이 있는 경우 지정약국 65개소로 처방전이 전송돼 의약품 배송이 진행된다. 동거가족 수령이 원칙이나 어려운 경우 자치구 재택치료팀 또는 퀵 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재택치료자가 대면진료가 필요한 경우, 병원에 방문해 의사의 대면진료와 엑스레이, 혈액 검사, 항체치료, 기타 내과적 질환에 한해 약 처방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코로나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한다. 현재 15개소를 운영 중이며 이달 내 25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재택치료 모니터링 체계 개편 개요 [자료=보건복지부] 2022.02.10 fedor01@newspim.com

◆ 24시간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운영

재택 치료 중 의료 및 행정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화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먼저 동부병원과 서남병원에서 각각 대표번호 4대, 11대를 가동해 24시간 '재택치료 의료상담'에 대응한다. 상담센터에서는 기초적 의료상담과 필요시 의약품 처방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동부병원엔 의사 5명 ·간호사 20명을, 서남병원엔 의사 3명·간호사 12명을 상담요원으로 배치해 운영 중"이라며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한 시점의 운영 인력 수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상담 건수 추이를 파악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네 병의원에서도 비대면 의료 상담이 가능하며, 자치구별 재택치료추진단에선 격리시작·해제일 등 행정적 상담을 담당한다.

재택치료 중 호흡곤란, 의식저하 등 응급상황을 대비해 상담센터-서울시, 자치구 재택치료전담팀-119구조대와 비상핫라인(응급콜)을 구축해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43개소 총 4091병상 중 1356개(33.1%)를 사용 중이며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556개 중 123개(22.1%)를 가동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6176개 중 1726개(27.9%)를 각각 가동중이다. 재택치료환자는 1만729명 늘어난 16만4078으로 현재 3만8530명이 치료 중이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