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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첫 金 터진 대한민국... 기다려라!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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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쇼트트랙 남자 1500m서 금
13일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서 2번째 금 도전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쇼트트랙 황대헌이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에서 황대헌(23·강원도청)은 2분09초21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황대헌(23·강원도청)이 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대헌은 2분09초219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황대헌은 지난 7일(한국시간)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편파판정으로 실격처리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쇼트트랙 최강국의 면모를 입증했다. 2022. 02. 09. jeongwon1026@newspim.com

이날 황대헌은 9바퀴를 남기고 '분노의 질주'로 선두로 올라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5살때 빙상장에 놀러갔다가 흥미를 느끼고 쇼트트랙을 시작한 그가 자신의 바람대로 '쇼트트랙하면 황대헌이라는 이름이 나올수 있는 선수'가 된것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고등학생 신분으로 출전한 황대헌은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넘어져 눈앞에서 메달을 놓쳤다. 1000m에서는 준준결승에서 또다시 넘어지는 불운이 잇달았다. 결국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대헌은 이후 열린 2018년,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2관왕(500m·남자계주 5000m)을 차지, 한국 남자 쇼트트랙 간판이 됐다. 

남자 10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황대헌은 지난 7일 1000m 준결승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탈락했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레인 변경 반칙을 이유로 실격 처리됐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황대헌(23·강원도청)이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2분09초21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준서·박장헌을 포함해 10명의 선수가 함께 레이스를 펼친 결승전에서 황대헌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당당하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2. 02. 09. jeongwon1026@newspim.com

황대헌은 이를 악물었다. 보란 듯 중국 베이징 한복판에서 태극기를 흔들었다. 평창의 막내가 듬직한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기둥이 된 것이다.

황대헌과 함께 1500m에 출전한 이준서(22·한국체대)와 박장혁은(24‧스포츠토토)은 각각 5위와 7위에 올랐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9일(한국시간)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 진출을 확정짓고 밝은 표정의 최민정과 이유빈의 모습이다. 김아랑(27·고양시청), 최민정(24·성남시청), 이유빈(20·연세대), 서휘민(20·고려대)으로 이루어진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4분05초92의 기록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레이스 도중 3위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에이스 최민정이 아웃코스로 추월에 성공하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2. 02. 09. jeongwon1026@newspim.com

이날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도 3000m 계주에서 4분05초92의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김아랑(27·고양시청)과 최민정(24·성남시청), 이유빈(20·연세대), 서휘민(20·고려대)이 출전해 캐나다·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미국과 함께 2조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한국 대표팀은 경기 초반 2위로 여유로운 페이스를 유지하다가 터치 과정에서 삐끗하며 3위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에이스 최민정이 아웃코스로 3명을 제치고 추월에 성공,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다. 황대헌의 첫금이 터진 대한민국은 13일 열리는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이날 한국의 유일한 노르딕 복합 국가대표 박제언(29·평창군청)은 메달권에 들지 못했지만 4년 전 평창에서 세운 개인 기록을 경신했다.

박제언은 이날 중국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진행된 노르딕 복합 개인 노멀힐 10km 크로스컨트리 경기에서 33분34초3을 기록해 출전 선수 46명 중 42위에 올랐다. 평창 대회에서는 노멀힐·10㎞에서 46위, 라지힐·10㎞에서 47위에 머물렀다.

노르딕 복합은 스키점프와 크로스컨트리를 합친 종목으로 스키점프로 시작해 점수에 따라 크로스컨트리에서 차등 출발한다.

한국선수단 중 최연소인 이채운(16·봉담중)은 중국 장자커우의 젠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최종 18위를 했다. 1차 시기에서 26.00점을 얻은 이채운은 2차 시기에서 35.00점을 기록했지만 상위 12명이 참가하는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10일엔 차준환이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차준환이 출전하는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10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부터 시작한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차준환이 지난 8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클 쇼트 프로그램에서 한국 남자 싱글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차준환은 기술점수(TES) 54.30점과 예술점수(PCS) 45.21점을 합해 총점 99.51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2022. 02. 09. jeongwon1026@newspim.com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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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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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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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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