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NYT "뉴욕주, 이번주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

기사입력 : 2022년02월09일 16:16

최종수정 : 2022년02월09일 16:16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미국 뉴욕주 캐시 호컬 주지사는 이번 주에 실내 공공장소 대부분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종료할 예정이다. 지난달 뉴욕주 대법원은 호컬 주지사가 내린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가 무효라고 판결한 바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호컬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기간이 예정대로 만료되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호컬 주지사는 2주 후 종료될 공립학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을 연장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호컬 주지사는 뉴욕 주 내 학교, 요양원, 대중교통 등 모든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조치했다. 이 조치는 현재 오는 10일까지 유효한 것으로 돼 있다. 다만 공립 학교의 경우 오는 21일까지 유효하다.

뉴욕 뿐만 아니라 뉴저지,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델라웨어, 오리건 등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있는 다른 주들도 이미 학교와 기타 공공시설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미국을 휩쓴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누그러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NYT 집계에 따르면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주 전보다 62% 급감한 25만여명이다.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한 지난해 12월 하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루 평균 입원환자 수도 지난 1월 20일 정점을 찍고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뉴욕주 대법원은 호컬 주지사가 내린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가 무효라고 판결했다. 주 정부가 주 의회 승인 없이 마스크 착용 의무 명령을 내릴 권한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뉴욕 주 대법원 토마스 라데마허 판사는 주 정부가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취한 조치였어도 마스크 착용 의무 명령을 제정할 권한은 주 의회에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임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소. 2022.01.12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