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본부와 협무협약을 체결하고 맑은물 지킴이 사업, 농업인소득 및 편의증진 일자리 지원사업 등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익산시는 올해 16명을 선발해 이달부터 사회서비스형 사업으로 시범운영하고 향후 일자리 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2.07 obliviate12@newspim.com |
익산시는 이번협약에 따라 수요처 확보와 전반적 행정지원을 담당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시범사업 기획과 총괄을 한다.
또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과 익산시니어클럽은 사업참여자 모집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맑은물 지킴이' 노인일자리 사업은 익산시민의 수돗물 위생안전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와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이 기획한 사업이다.
독거노인을 포함한 취약계층 주거지의 수질검사, 실험실 검사를 위한 시료 채수업무를 수행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시민의 안전한 식수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농업인소득 및 편의증진 지원사업'은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업인 교육지원, 농기계임대지원, 토양검정, 작물시험생산 등 업무를 수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속적으로 노인일자리를 발굴하는 것은 초고령사회를 맞고 있는 우리 시대에 중요한 현업이다"며 "양질의 노인일자리 발굴을 위해 업무공유와 협조를 통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지속적인 협업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