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쇼트트랙 경기에 많은 관심 나타내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대선이 약 한달 정도 남은 시기지만 시청자들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의 경기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주요 인기종목 경기 중계 방송 시청률이 전국기준으로는 30%를 육박하고 수도권 기준으로는 30%를 돌파하고 있다.
시청률전문기업 TNMS에 따르면 2월5일 저녁 8시 18분부터 시작된 '여자 쇼트트랙 500m 예선' 이유빈 선수 경기 전국 가구 시청률은 29.0% (KBS2 12.6%, SBS 10.0%, MBC 6.4%)를 기록했고, 앞서 같은 날 저녁 8시15분부터 시작된 최민정 '여자 쇼트트랙 500m 예선 경기' 전국 가구 시청률은 28.4% (KBS2 12.3%, SBS 10.0%, MBC 6.1%)를 기록했다. 두 선수 경기 모두 수도권에서는 시청률 30%를 넘으며 각 각 31.9%, 31.1%를 기록했다.
또 5일 '남자 쇼트트랙 1000m 예선경기'에서 황대헌, 이준서 경기에서도 지상파 3사 전국 가구 시청률 합은 각 각 27.0%, 26.1%를 기록하였으며 수도권에서는 시청률 30%를 넘기며 각 각 31.0%, 30.1%를 기록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국 쇼트트랙 선수단이 5일(한국시간)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쇼트트랙 혼성계주는 이번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신설된 종목으로 최민정·이유빈·황대헌·박장혁이 출전했다. 최민정으로 스타트해서 이유빈·박장혁·황대헌 순서로 한 선수당 500m씩, 총 2000m를 달렸다. 중국·이탈리아에 이어 3위를 유지하다가 역전을 기대하며 달리던 박장혁이 넘어지면서 결국 조 3위를 기록했다. 쇼트트랙 혼성계주는 예선 각 조 4개 팀 중 2위 안에 들거나 3위 팀 중 상위 2팀만이 결선에 진출가능하다. 2022. 02. 05. jeongwon1026@newspim.com |
하지만 '한복논란'이 있은 2월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시청률은 지상파3사 전국 가구 시청률 합이 16.4% (KBS1 7.8%, MBC 4.5%, SBS 4.1%), 수도권에서는 17.2%에 그쳤다. '2018 평창올림픽 개막식' 당시 지상파3사 전국가구 시청률 40.9%, 수도권시청률 40.7% 보다 크게 떨어지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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