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여객선 운항이 끊긴 밤에 뇌출혈 의심 증상을 보인 인천 앞바다 섬 주민이 해경의 도움으로 인천 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께 인천시 옹진군 장봉도에 사는 50대 남성 A씨가 신체 일부 마비 등 뇌출혈 증상으로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이 장봉도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하고 있다.[사진=인천해양경찰서]2022.02.05 hjk01@newspim.com |
해경은 인근에 있던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A씨를 중구 왕산마리나항으로 긴급 이송,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A씨는 곧바로 인천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며 "해경은 도서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응급환자 이송 등 긴급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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