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덕은동에 경기북부권 수소충전소 1호인 '한강복합충전소'가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고양시 소재 수소충전소.[사진=고양시] 2022.02.04 lkh@newspim.com |
한강복합충전소는 기존 LPG충전소를 운영하는 개인사업자가 2019년 환경부의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보조 공모사업에 선정 돼 설치됐다.
사업비는 국비 15억원, 민간 15억원 등 총 30억원이 소요됐다.
이 충전소는 수소승용차 1대를 5~10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하루에 약 50대를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금액은 kg당 8800원이다.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운영 시간은 변동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덕양구 원당동 수소충전소는 올해 2월 말 개소를 목표로 현재 공사 중에 있다. 원당동 수소충전소가 완공될 경우 관내 수소충전소 2개소가 돼 타․시군으로 원정 충전을 다니던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강복합충전소 개소로 수소승용차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 및 수소자동차 보급 가속화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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