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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월 판매 부진에도…친환경차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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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서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판매 3배 급증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 1월 내수와 수출이 동반 감소하며 부진한 판매실적을 보인 가운데 사실상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미국 시장이 눈길을 끈다. 미국 시장에서의 상승세는 무려 3배 이상 판매가 급증한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차(EV) 등 친환경차의 약진 덕분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올해도 친환경차 대거 출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질주를 이어갈 계획이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는 지난 1월 해외 시장에서 총 23만 599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8% 감소한 것이다.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의 영향으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다만 미국 시장은 달랐다. 미국에서는 지난 1월 총 5만1510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더구나 역대 1월 최다 판매 기록까지 세웠다.

현대차기아 서울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특히 친환경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친환경차는 총 7427대 팔려, 전년도 동기간과 비교해 무려 310.6% 늘었다. 지난 1월 국내 친환경차 판매가 4319대로 전년도 동기간 대비 26.4% 감소한 것과 비교해도 눈에 띄는 성과다.

기아의 1월 미국 시장 친환경차 판매 3364대까지 합치면 현대차그룹 전체 친환경차 판매량은 총 1만791대에 이른다. 이는 전년 대비 220.1% 증가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하이브리드가 220.4% 늘어난 8660대를 기록했다. 전기차는 226.0% 증가한 2103대, 수소전기차는 21.7% 오른 28대 등이다.

차종별로는 준중형 SUV 투싼 하이브리드가 3598대로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열풍을 이끌었다. 올해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 준중형 전기 SUV 아이오닉5는 989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도 친환경차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에 이은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6을 올 하반기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중형 SUV GV70 전기차를 이르면 상반기 내놓는다.

최근 2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인 소형 SUV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를 출시한 기아는 이어 신형 니로 전기차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준중형 전기 SUV EV6의 고성능 버전인 EV6 GT 모델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친환경차 점유율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기아 EV6는 조만간 미국 내 판매 개시가 예상된다. 반도체 부족 등으로 아직 판매량이 적은 GV60, G80 전기차도 순차 출시해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기차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가 잘 구축된 지역에서 친환경차의 실적이 좋았다"며 "올해도 세계적인 탄소 중립 추세에 맞춰 친환경차 판매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89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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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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